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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지능형교통시스템 구축사업 완공 앞서 시험운영

경주시, 지능형교통시스템 구축사업 완공 앞서 시험운영

기사승인 2021. 03. 0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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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교통정보센터 현황판 전경, 스마트교통관제 시스템 개략
경주시교통정보센터 현황판에 지역 곳곳의 도로상황 화면이 집계되고 있는 모습./제공=경주시
경북 경주시가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추진한 지능형교통시스템(ITS) 구축사업을 이달 완공에 앞서 시험 운영한다.

4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진행한 ITS 구축사업은 국토교통부의 지자체 지능형 교통시스템 공모사업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추진했다.

긴급차량우선 신호시스템(구급차 등이 신호를 받지 않고 신속히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시작으로 황남 공영주차장을 포함한 주요공영주차장 5곳에 주차정보시스템을 확대 구축해 실시간 주차 가능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시는 주요교차로 16곳에 스마트교통관제시스템을 구축해 교통량 분석을 통한 최적의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또 지난해 9월에 태종로(터미널네거리~농산물유통센터) 5.7㎞ 구간의 신호체계를 개선해 평균 주행시간이 26% 줄었다.

이달부터는 산업로(상리네거리~배반네거리), 용담로(황성파출소~금장교네거리) 등 약 30㎞ 구간의 신호체계 개선으로 보다 원활한 교통체계를 구축한다.

고현관 시 교통행정과장은 “ITS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교통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며 “4일부터 진행하는 신호체계 개선기간에 교차로 내 돌발사고 등에 주의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2019년에도 ‘센터 온라인 신호제어시스템’을 구축해 용담로(계림고삼거리~현곡2차푸르지오)와 산업로(승삼네거리~청강사네거리) 등 주요 정체구간의 신호체계를 개선해 만성적 교통체증을 해소하는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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