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4일 회사 측에 따르면 최근 50여명 규모의 임직원 봉사단을 꾸려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벽보<사진> 만들기 프로젝트를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전국 각지의 시각장애인 시설에 보내질 점자벽보 제작을 위해 서울·용인·오송 등 전국 각지의 대웅제약 사업장 소속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섰다.
[대웅제약 사진자료] 점자벽보_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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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자벽보는 시각장애인들이 글자를 처음 익힐 때 필요한 것으로, 벽보를 만짐으로써 한글 자모음과 숫자를 익힐 수 있다. 점자벽보 프로젝트는 비장애인 아이들이 처음 글자를 접할 때 벽보를 통해 글자를 익히듯 시각장애인들에게도 같은 수준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글자를 배우고 글을 읽는 당연한 권리를 시각장애인들도 영위할 수 있도록 전심으로 지원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대웅제약은 각종 질병과 장애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의 건강한 일상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 사회공헌과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참지마요 프로젝트’는 재작년 시작돼 최근 3기 대학생 봉사단을 모집해 활동에 돌입한 바 있다. 대웅제약은 느린 학습자들이 질병증상을 표현할 수 있게 하고, 일선 의료진들이 처방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련 활동을 확대해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