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도에 1%대 하락 마감했다. 미국 국채금리 급등 여파에 투자심리가 악화된 탓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8%(39.50포인트) 내린 3043.49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일 대비 6.11포인트(0.20%) 하락한 3076.88로 출발한 뒤 오후 들어 낙폭을 좁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9299억원, 기관은 1조2828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은 2조1979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SK하이닉스(-3.40%), 삼성SDI(-2.59%), 카카오(-2.33%) 등 줄줄이 내렸다. 셀트리온(1.16%)은 올랐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0.49%(4.60포인트) 내린 926.20에 장 종료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8원 오른 1125.1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