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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농축산물 가격 하향 안정화될 것”…3월 중 수입란 2000만개 공급

농식품부 “농축산물 가격 하향 안정화될 것”…3월 중 수입란 2000만개 공급

기사승인 2021. 03. 0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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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값 고공행진 멈출까?'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급등한 계란 가격을 안정화하기 위해 수입된 미국산 계란이 지난 1월 28일 오후 경기도 오산의 한 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다./연합뉴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요 농축산물 가격이 3월 이후 하향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농식품부는 4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주요 농축산물 수급동향 및 대책’을 공개했다.

계란의 경우 현재까지 수입란 3237만개, 가공용 계란 1668만개 등 총 4905만개를 시중에 공급하고 있다.

이번 달 중 2000만개의 계란이 추가 수입되고 국내산 계란 사용업체의 수입란 가공품 전환을 통해 가격이 안정화 될 것으로 농식품부는 내다봤다.

또 사과·배는 설 명절이 지나고 수요가 줄며 가격이 내림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는 산지 동향 및 시장가격 등 수급 상황에 따라 계약 물량 출하를 조절할 방침이다.

쌀의 경우 정부가 올해 1월부터 비축물량을 시장에 방출하고 있어 1월 이후 소비자 가격이 6만원/20㎏ 수준에서 보합을 보였다.

정부는 앞으로도 20만t 범위 내에서 추가적인 비축물량을 방출할 계획이다.

양파는 긴급 수매 물량으로 지난달 말부터 가격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저장 양파와 조생종의 조기 출하 등으로 가격을 안정화할 예정이다.

대파 역시 최근 작황이 회복하고 있고 5월 봄대파가 출하되면 가격이 안정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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