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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는 중”

“CJ CGV,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는 중”

기사승인 2021. 03. 05.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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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5일 CJ CGV에 대해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는 중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홀드’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만5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021년 연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67.7% 증가한 9784억원, 영업적자 -738억원을 전망한다”며 “국내는 3일 개봉된 ‘미나리’가 첫 날 4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하고 있고, 4월과 5월에는 각각 ‘서복’, ‘블랙위도우’ 개봉이 예정돼 있어 침체된 관람객 수요를 끌어올릴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국은 지난 춘절 연휴 7일간 박스오피스 78.2억위안을 기록하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춘절 기간 박스 오피스 59.1억위안 대비 32.5% 증가했다”면서 “눌려있던 중국의 소비 수요 회복 기조는 올해 연간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또 “베트남 지역도 지연됐던 기대작들의 상영이 3월부터 재개되고 있는 만큼 해외 사업 전반적으로 2020년 대비 완만한 회복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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