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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세상병원, 세계 최초 2포트 내시경 중 수압 유지 증명…SCI급 등재

바른세상병원, 세계 최초 2포트 내시경 중 수압 유지 증명…SCI급 등재

기사승인 2021. 03. 0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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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세상병원 척추클리닉 연구팀의 논문이 SCI급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

5일 병원 측에 따르면 홍영호 원장(신경외과 전문의), 서동원 원장(정형외과/재활의학과 전문의) 등이 공동으로 연구한 2포트 척추내시경술 관련 논문이 SCI급 저널 ‘World Neurousurgery’에 등재됐다.

연구는 목·허리 디스크(추간판 탈출증)·척추관 협착증·척추 전방전위증 등의 척추 치료 수술법인 2포트 내시경과 관련된 것으로, 수술 중 수압 상승과 관련해 나타날 수도 있는 부작용의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해 진행됐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202103홍영호원장 논문등재 표지
최근 최소 상처와 빠른 회복 속도, 정확한 타깃 치료가 가능한 2포트 내시경술이 척추 수술의 최신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2포트 내시경술은 수술 중 수압이 상승했을 경우 여러 부작용(수술 후 두통?요통 등)이 발생할 수 있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연구팀은 수술 중 물길을 유지해주는 워킹쉬스를 사용했을 때와 사용하지 않았을 때의 수압을 비교 분석해 수압 측정에 따른 통계적 유의성을 세계 최초로 증명했다. 이는 수술 중 일정한 수압 유지로 2포트 척추내시경의 부작용에 대한 불안을 해결하게 한 논문으로, 척추 환자 치료에 있어 안전하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병원 측은 전했다.

홍영호 원장(제1저자)은 “이번 연구로 척추 환자들에게 안전한 의료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을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이번 연구 결과가 척추관협착증, 허리디스크 등과 같은 만성 통증 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에게 유용한 치료법으로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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