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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신협, 2020 신협 경영평가 대상 수상

장성신협, 2020 신협 경영평가 대상 수상

기사승인 2021. 03. 0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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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연속 흑자경영…10년만에 자산 4.6배 성장
[사진] 신협 2020 경영평가 대상 장성신협 수상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오른쪽)이 ‘2020 전국 신협 종합경영평가’ 대상을 수상한 장성신협의 전청옥 이사장(가운데), 김환수 전무(왼쪽)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신협
신협중앙회는 전국 879개 신협을 대상으로 ‘2020 전국 신협 종합경영평가’를 실시한 결과 전남 장성신협이 대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장성신협은 3대 이념인 감동·친절·나눔을 바탕으로 30년 연속 흑자 경영을 시현하며 지역경제 상생발전에 이바지해왔다는 평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성장성·건전성·사회공헌 측면에서 3마리 토끼를 잡으며 금융감독원장 표창 수상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 2019년 최우수상에 이어 2020년 종합경영평가 대상을 받았다.

장성신협은 2011년 자산 228여억원에서 2020년 자산 1060여억원으로 10년 만에 4.6배 이상 빠르게 성장했다. 같은 기간 조합원도 1900여명에서 5700여명으로 꾸준히 늘어 3배 가량 증가했다.

건전성 지표인 순자본비율은 2016년 2.58%에서 2020년 5.41%로 약 2.1배 개선됐고, 같은 기간 신용 대출 규모가 두 배나 성장했음에도 연체율은 1/3 수준까지 낮춘 0.25%를 기록했다.

지난해 1300만원을 소외된 이웃에 전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했다. 어부바 원어민 영어교실 사업으로 관내 소외계층 아동에게 원어민 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추운 겨울을 보낼 취약 계층을 위해 이불 20세트 및 마스크 1000장을 북이면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최우수상(2위)은 김포제일신협, 우수상은 구좌신협, 병점신협, 청주직지신협, 전주복지신협, 우리신협, 전주삼천신협이 수상했다. 전년 대비 실적이 우수한 조합에게 수여하는 특별상은 온천장신협과 정읍애신협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포제일신협은 ‘조합원과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는 일에만 집중한다’는 원칙 아래 조합원 밀착경영을 실천한 결과 ROA 0.78%, 연체율 0.45%, 등 여러 경영지표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우수상은 뛰어난 경영성과를 보이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한 신협에 돌아갔다.

전청욱 장성신협 이사장은 “이번 대상 수상은 조합원과 지역사회가 먼저라는 생각하에 전 임직원이 똘똘 뭉쳐 거둔 성과”라며 “앞으로도 감동·친절·나눔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조합원을 어부바하는데 앞장서는 장성신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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