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스타 셰팅펑(謝霆鋒·40)과 사실혼 관계에 있는 중국의 유명 가수 왕페이(王菲·52)의 전 남편 리야펑(李亞鵬·50)은 불운의 아이콘으로 유명하다. 무엇보다 전 부인을 셰에게 빼앗긴 것이나 다름 없는 현실이 그렇지 않나 싶다. 게다가 최근에는 사업 실패로 엄청난 빚을 짊어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마디로 되는 일이 없다고 해도 크게 틀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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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야펑과 하이하진시. 무려 19살의 차이가 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제공=검색엔진 바이두(百度).
이런 그에게 최근 좋은 일이 찾아왔다고 한다.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의 5일 전언에 따르면 왕페이와 이혼한 이후 오랫동안 혼자 살아오다 무려 19세나 연하인 애인을 만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 더구나 소수민족인 이(彛)족 출신인 새 애인 하이하진시(海哈金喜·31)는 미인대회 출신의 상당한 재원으로 알려져 있다. 현직 모델과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마디로 기쁨이 두배가 되고 있다고 해도 좋지 않나 싶다.
그의 새 인연이 결혼으로까지 이어질 지는 아직 장담하기 어렵다. 하지만 그는 그녀의 가족들과 활발하게 교류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재미 있는 사실은 그녀의 부친이 그보다 훨씬 더 동안처럼 보인다는 사실이다. 일부에서는 나이도 몇 살 차이 나지 않는다는 주장까지 펴고 있다.
그는 최근 부채 문제로 상당히 고민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새로운 인연을 만난 것을 계기로 심기일전한다면 반전의 기회를 맞이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때 상당한 재산가로 알려졌던 만큼 나름의 이재 능력도 없지 않다. 확실히 사람은 아무리 최악의 상황이라고 해도 그냥 죽으라는 법은 없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