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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뜨는 강’ 측 “지수 하차 결정, 분량 최대한 편집…대체 배우 재촬영할 것”(종합)

‘달이 뜨는 강’ 측 “지수 하차 결정, 분량 최대한 편집…대체 배우 재촬영할 것”(종합)

기사승인 2021. 03. 05.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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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뜨는강
지수가 과거 학폭(학교폭력) 논란을 인정한 가운데 ‘달이 뜨는 강’ 측이 향후 드라마 일정에 대해 밝혔다./제공=KBS2·아시아투데이DB
지수가 과거 학폭(학교폭력) 논란을 인정한 가운데 ‘달이 뜨는 강’ 측이 향후 드라마 일정에 대해 밝혔다.

KBS2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 제작사 빅토리 콘텐츠 측은 6일 “먼저 출연 배우와 관련된 논란으로 시청자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안타깝고 송구스러운 마음이다. 저희 드라마를 통해 해당 배우를 보며 더욱 힘들었을 피해자분들께도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이어 “제작사는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통감하며 배우 지수의 하차를 결정했다. 전체 촬영의 95% 이상이 진행된 상황에서 최선의 방법을 논의한 결과 다음 주 방송 예정인 7, 8회에서는 해당 배우의 장면을 최대한 삭제하고, 이후 방송분은 배역 교체 후 재촬영을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또 “이는 완성된 ‘달이 뜨는 강’을 시청자분들에게 전달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내린 어려운 결정이다. 새로운 배우와 함께 좋은 작품을 완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면서 “당사 역시 이번 일이 굉장히 당혹스러웠고, 이로 인해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입었지만 방송사와의 긴밀한 협의하에 재촬영을 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달이 뜨는 강’ 측은 지난 4일 지수가 학폭 사실을 인정하자, 예정된 촬영 일정을 취소하고 대책 회의를 시작했다. 그가 맡은 극중 온달 역의 대체 배우로는 나인우가 물망에 올랐다.

한편 지수는 오는 10월 대체목부를 시작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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