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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투★톡톡]선미의 서른 맞이....신인 소속사의 하소연 “우리가 흥신소는 아니잖아요”

[아투★톡톡]선미의 서른 맞이....신인 소속사의 하소연 “우리가 흥신소는 아니잖아요”

기사승인 2021. 02. 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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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
선미가 기자들에게 애정 어린 메시지를 보냈다./제공=어비스컴퍼니
★ 선미 “저 이제 서른이에요~” = 열여섯 살, 원더걸스로 데뷔한 선미가 벌써 서른을 맞았습니다. 최근 신곡 ‘꼬리’를 발매한 본인의 감회 역시 남달랐는데요.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문득 카메라를 바라보며 “기자님들, 보고 계세요? 저 이렇게 컸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겨줬습니다. 선미는 “내가 벌써 서른이다. (취재진은) 어릴 때부터 나를 봤다. 아마 직접 키운 것 같은 마음을 가진 기자분들이 많을 거다”라고 말해 엄마 미소를 자아냈는데요. 이번에도 ‘꼬리’로 파격 변신에 성공한 선미, 당찬 30대의 시작을 응원하겠습니다.

이정재 오징어 게임
이정재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에서 오징어 역할을 맡았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제공=넷플릭스
★ 옆사람 오징어 만드는 이정재? “이제 제가 오징어에요~” = 흔히 잘생긴 사람을 두고 ‘주변인을 오징어로 만든다’고 표현하는데요, 대표적인 미남 배우 이정재도 주변인을 오징어로 만드는 장본인(?)들 가운데 한 명입니다. 그런 그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으로 대중과 만날 채비를 마쳤는데요. 최근 넷플릭스 기자간담회에서 MC 박경림이 “함께 있는 분을 오징어로 만드는 분 아니냐”고 묻자, 이정재는 웃어보이며 “아니다”라고 손을 내젓더니 “이번 작품에선 내가 오징어 역할”이라고 센스있게 답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이정재를 졸지에 오징어로 만들어버린 ‘오징어게임’은 현재 후반 작업까지 모두 끝내고 공개만을 남겨놓고 있습니다.

전지현 아신전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담당 김민영 총괄이 ‘킹덤 :아신전’이 탄생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제공=넷플릭스
★ “‘킹덤3’ 아닌 ‘킹덤 : 아신전’인 이유는요…” = 전 세계에 K좀비 신드롬을 일으켰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3’이 올해 공개를 앞두고 있는데요. 이번 시리즈는 시즌3이 아닌 ‘킹덤 : 아신전’이란 제목으로 대중과 만날 예정입니다.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담당 김민영 총괄은 ‘…아신전’으로 제목이 조금 달라진 이유에 대해 아신이라는 인물이 ‘킹덤’ 세계관의 중요한 역할이기에 자연스러운 방식으로 전하고 싶었고, 세계관을 더 깊이감 있게 다루고 싶었던 김은희 작가와 김성훈 감독의 뜻이 반영된 결과라고 전했습니다. 전지현이 아신 역을 맡아 새로운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라 더욱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 네이버에서 사라진 실시간 검색어, 반응은 제각각 =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지난 25일부터 ‘실시간 검색어 서비스’를 종료했는데요. 그동안 연예계 관계자들은 실시간 검색어를 확인하면서 하루를 시작해 왔는데, 서비스 종료로 낯설기도 하지만 시원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실시간 검색어를 재료삼아 어뷰징(abusing) 목적으로 쏟아져 나왔던 자극적인 기사를 보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신인들과 함께 일하는 엔터테인먼트사의 입장은 조금 다른데요.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올라 잠깐의 관심이라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는 것 같아 아쉽다는 기색입니다.

★ 갈수록 어려워지는 새내기 육성 = 네이버의 실시간 검색어 순위 폐지와 더불어 가라앉을 줄 모르는 ‘학폭(학교 폭력) 미투’ 논란도 엔터테인먼트사의 새내기 발굴과 육성에 어려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소속 신인들의 과거 행적 검증이란 감당 못할 숙제까지 주어졌기 때문인데요. 한 중견 매니저는 “옛날과 달리, 요즘은 공부 잘하고 학생회장같은 간부를 지낸 애들도 뒤에선 학교 폭력 가해자인 경우가 꽤 많다고 하더라. 그러니 검증을 위해 생활기록부 등을 떼어봐도 (학교 폭력 가해자 여부를) 알 수가 없다”면서 “코로나19 여파로 가뜩이나 경영도 어려운데, 추가로 직원을 뽑아 신인들의 뒷조사를 시킬 수도 없는 노릇”이라며 한숨만 내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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