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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 곰팡이 케이크 논란 사과 “책임 통감, 최선 다해 해결하겠다”

솔비, 곰팡이 케이크 논란 사과 “책임 통감, 최선 다해 해결하겠다”

기사승인 2021. 03. 06.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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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솔비 SNS
가수 겸 아티스트 솔비(본명 권지안)가 자신이 만든 케이크로 이름을 알린 카페에서 곰팡이 케이크가 판매된 것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6일 솔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피해자분께 정말 죄송하다. 너무 놀라셨을 것 같다"면서 "아이가 그 케이크를 먹었다는 사실을 듣고 저도 너무 속상하고 가슴이 아팠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저 역시 피해자분께 진심을 다해 사과드리고 최선을 다해 이 일이 해결될 수 있도록 함께 책임지도록 하겠다"며 "이 내용을 접하고 너무 놀랐고, 떨리는 마음으로 글을 쓰고 있다"고 했다.

솔비는 "지난 1일에 벌어진 일을 바로 알았다면 제가 함께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있었을 텐데 어제 카페 측이 아닌 지인을 통해 소식을 접했다"라며 "이 부분도 죄송하다. 제가 사건을 몰랐던 기간 동안 힘들었을 피해자를 생각하니 저 또한 마음이 아프고 죄송스럽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카페 운영 관련 모든 사실관계를 떠나서 제 이름이 걸려있던 공간에서 일어난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너무나도 죄송한 마음"이라며 "상처와 아픔을 받으신 피해자 가족분들께 진심을 다해 다시 마음을 전한다. 죄송하다"고 재차 사과했다.

끝으로 솔비는 "더욱 무게감과 책임감을 갖고 많은분들에게 혼란이 야기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 상처와 아픔을 받으신 피해자 가족분들께 진심을 다해 다시 마음을 전한다"며 "저도 너무 놀랐고 한편으로는 아이가 먹었다는 사실에 화가 난다. 저도 직접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약속햇다.

앞서 지난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곰팡이를 돈 주고 구매하여 아이들이 먹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지난 1일 가족 생일이어서 케이크를 구매했고, 자녀를 포함한 6명이 케이크를 먹었는데 맛이 이상하다고 느껴 케이크 속을 잘라보았더니 곰팡이로 가득 차 있었다고 주장했다.

작성자는 카페 쇼케이스에 다른 곰팡이 케이크가 여러 개 있었다는 점, 업체 대표가 판매용 상품과 진열 상품을 착각해 진열 상품을 판매한 '실수'라고 한 점, 케이크를 먹은 이들의 건강 상태는 염려하지 않고 돈으로 해결하려고 한 태도 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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