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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하요구권 신청자격 등 통일…금융당국 개선 논의 착수

금리인하요구권 신청자격 등 통일…금융당국 개선 논의 착수

기사승인 2021. 03. 0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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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과 은행권이 은행마다 제각각인 ‘금리인하요구권’ 운영을 개선하기 위한 논의에 착수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최근 은행연합회, 주요 은행들과 금리인하요구권 운영 개선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제도 개선 방안 마련에 나섰다. TF에서는 우선 고객에 대한 금리인하요구권 안내와 설명을 내실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금리인하요구권 신청 자격과 적용 가능 상품 등 신청 요건을 통일하는 방안도 살펴보고 있다.

은행마다 다른 기준을 적용하는 것을 막고, 원칙적으로 차주의 신용 상태 개선이 있다면 별다른 제한 없이 금리인하요구권을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하려는 것이다.

또 은행의 심사 기준과 수용 기준을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운용하는 방안과 고객에게 심사 결과를 통보할 때 상세한 설명을 담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TF는 은행들의 통계 집계 기준을 정비하고, 주기적으로 관련 내용을 공시하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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