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대구시, 대구의료원에 100억 규모 재정 추가 지원

대구시, 대구의료원에 100억 규모 재정 추가 지원

기사승인 2021. 03. 07. 11:1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시민체감 필수시설 보강 위해 내년까지 200억 추가 투입키로
대구의료원
대구의료원 전경.
대구시는 코로나19 대응 최일선에 있는 대구의료원이 재정난을 겪지 않고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올해 100억원 규모의 재정을 추가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대구시는 대구의료원이 공공격리 병상 운영 등 코로나19 대응 관련 운영비 90억원(시비 100%)과 공공의료체계 유지에 따른 경영상의 손실을 지원하고자 공익진료결손금 5억원(시비 100%)을 추가 지원한다.

또 지난달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지역책임의료기관 공모사업에 대구의료원이 신규 선정됨에 따라 사업비 3억7000만원(국비, 시비 각 50%)을 지원한다.

시는 대구의료원이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필수의료 진료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인력·장비·시설 보강할 수 있도록 전문인력 인건비 지원(시비 100%), 기능보강사업에 지속적으로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문인력 보강을 위한 인건비는 2019년부터 2020년까지 23억6000만원을 투입했다. 올해 상반기 관련 예산 10억원을 확보했으며 전문인력 충원상황에 따라 추경을 통해 증액 지원할 계획이다.

또 중환자실, 수술실 등 필수 진료시설을 확충하고 환자 중심의 편리한 동선 확보를 위한 진료공간 재배치 사업도 추진한다.

1·2단계의 시설계획을 마련해 1단계 사업에는 내년까지 200억원을 투입하고 2단계는 2023년에 122억원을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지만 시설, 장비 개선과 함께 전문 의료인력 보강을 통해 많은 시민분들이 믿고 찾는 지역책임의료기관 대구의료원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