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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그룹, 소리를 보는 통로 열어간다

상상인그룹, 소리를 보는 통로 열어간다

기사승인 2021. 03. 0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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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 아동 학습 환경 개선 위해 행복나눔재단, 소보로 등과 업무 협약
상상인그룹(대표 유준원)이 8일, 강남구 테헤란로 소재 상상인증권 본사에서 SK 사회공헌재단인 행복나눔재단(이사장 최기원), 소리를보는통로(대표 윤지현) 등과 ‘청각장애 아동 학습 환경 개선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명수 상상인증권 대표, 이인섭 상상인저축은행 대표, 송기문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대표 등을 비롯한 상상인그룹 관계자들과 송제훈 행복나눔재단 그룹장, 윤지현 소리를보는통로 대표 등이 참석했다.

▲ 상상인그룹은 8일,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소재 상상인증권 본사에서 행복나눔재단, 소리를보는통로와 ‘청각장애 아동 학습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진호 상상인 이사, 이인섭 상상인저축은행 대표, 이명수 상상인증권 대표, 송기문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대표, 송제훈 행복나눔재단 그룹장, 윤지현 소리를 보는 통로 대표.<사진=상상인그룹>
■ “청각장애 아동들이 다양한 음성을 접할 수 있는 기회 만들어 갈 것”

‘청각장애 아동 학습 환경 개선 프로젝트’는 잔존 청력과 교사의 입모양 식별에 의존해 수업을 진행하는 청각장애 아동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문자통역 서비스 ‘소보로(소리를보는통로)’를 통해 판서중이거나 이동중인 교사의 입모양이 보이지 않더라도 수업음성을 실시간으로 문자로 볼 수 있도록 돕는다. 전용 태블릿PC를 통해 구현되며 저장 기능 지원으로 복습도 가능하다.

이 외에도 상상인그룹, 행복나눔재단, 소보로는 협업을 통해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문자통역 솔루션 제공에 따른 학습 효과를 측정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데이터는 청각장애 아동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한 기초 연구 자료로 활용된다. 

상상인그룹 관계자는 “일반학교 진학률이 높은 청각장애 아동의 경우 학습 진도를 따라가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본격적인 지원을 계획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장애로 불편을 겪는 아동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상상인그룹은 ‘상상으로 세상을 이롭게 하다’라는 기업 미션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2018년부터는 전국 휠체어 사용 아동(6세~13세) 2,600명을 대상으로 휠체어와 전동키트, 안전용품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 ‘휠체어 사용 아동 이동성 향상 프로젝트’를 추진해 오고 있다.

상상인은 네트워크 설계, 장비공급 및 설치, 유지보수 등의 종합적인 IT 서비스를 시작으로 금융과 증권을 주 사업으로 하는 금융 서비스, 조선소 엔지니어링과 조선 자동화 설비를 공급하는 중공업 서비스를 영위하고 있다.
모회사 상상인은 1989년 설립된 IT기반 기업으로 스마트 네트워크, 차세대 통합 보안, 첨단 정보통신, 전자부품 사업을 전문으로 한다. 주요 계열사로 상상인증권과 상상인저축은행,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등 금융회사, 조선 자동화 설비 제조업체인 상상인선박기계와 상상인인더스트리, RMS(Risk Management System) 프로그램 운용의 상상인플러스와 상상인그룹 등이 있다.

상상인그룹은 기술 그 이상의 가치를 위해 정보통신, 금융, 중공업 등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지속적인 기업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2018년에 그룹사 체제로 전환하였으며, 새로운 사업영역 확장을 통해 그룹의 역량을 강화하고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그룹사명 '상상인'은 "상상, 사람人, IN"의 합성어로 상상을 불어넣어 더 이로운 세상을 만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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