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LG이노텍, 실적 서프라이즈 전망…목표가 ↑”

“LG이노텍, 실적 서프라이즈 전망…목표가 ↑”

기사승인 2021. 03. 08. 07:5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메리츠증권은 8일 LG이노텍에 대해 영업이익이 시장 추정치를 크게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8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주민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54% 상회하는 서프라이즈 실적이 예상된다”며 “하반기 아이폰 13 시리즈 생산 계획물량이 워낙 많아 아이폰 12 시리즈 이하 레거시 모델들을 선 생산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레거시 모델 선 생산은 그만큼 하반기 아이폰 13 시리즈 생산물량이 많아는 의미이므로 오히려 하반기 수요에 대한 애플의 자신감을 확인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당사는 올해 영업이익도 컨센서르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특히 “백신 접종 확대 및 경제 정상화에 따른 보복소비로 아이폰 13 수요를 자신할 수 있다”며 “지난 2016년~2017년 역대급으로 판매된 아이폰 사용자들의 교체 수요도 도래했고, 아이폰 전 후면의 디자인이 변경됐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여기에 더해 “올해 전장부품 흑자전환도 성장성과 실적 안정성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며 “상황 조정을 반영해 적정주가를 상향한다”고 덧붙였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