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이노션, 아태지역 최고 권위 광고제서 본상 2개 수상

이노션, 아태지역 최고 권위 광고제서 본상 2개 수상

기사승인 2021. 03. 08. 09: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
현대차 캠페인 영상 ‘두 번째 걸음마’ 이미지/제공=이노션 월드와이드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 권위의 광고제 ‘2021 스파이크스 아시아’에서 본상 2개를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노션은 현대자동차 브랜드 필름 ‘두 번째 걸음마’와 이노션 페이스북 영케미칼이 함께 진행한 ‘응원반창고’ 캠페인으로 각각 디지털 부문 동상 1개를 획득했다.

첫 번째 동상 수상작인 ‘두 번째 걸음마’는 현대차의 새로운 브랜드 비전인 ‘인류를 위한 진보’의 메시지를 전하는 캠페인 영상이다. 자동차 사고로 하반신 장애를 입게 된 장애인 양궁 국가대표 박준범 선수가 현대차 ‘H-MEX(의료용 로봇)’의 힘을 빌려 걸어가 어머니의 품에 안기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 현대차의 인간 중심 미래 모빌리티 철학을 보여줬다.

‘첫 걸음마’라는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키워드와 박준범 선수의 가슴 벅찬 도전 이야기를 통해 캠페인의 의의와 브랜드의 진정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이다. 지난해 1월에 공개돼 전 세계 사용자에게 큰 감동을 선사한 이 영상은 현재 유튜브에서 4200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봄에 진행된 ‘응원반창고’ 캠페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맞서 싸우고 있는 의료진을 격려하기 위해 광고회사·소셜미디어 플랫폼·의료용 밴드 제조기업이 손을 맞잡은 이색 사례로 화제를 모았다. 이는 이노션과 페이스북 코리아가 4~5월 두 달에 걸쳐 캠페인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모집한 국민의 응원 메시지를 영케미칼이 지원한 반창고에 새겨 코로나19 의료진과 자원봉사자에게 전달한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이노션은 응원 메시지가 새겨진 반창고 총 40만 매를 전국 코로나19 전담 의료기관에 성공적으로 배포했다. 의료진은 “힘든 상황에서 국민들의 응원 메시지를 하나 하나 보니 가슴이 뭉클했다”, “반창고 메시지를 보니 든든하고 의료진으로서 사명감이 생겼다”, “‘대한민국 사람이라서 참 다행이고 여러분께 감사하다’라는 응원 문구를 보니 가슴이 벅차다”는 등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김정아 이노션 크리에이티브 최고책임자(CCO)는 “올해 수상작은 광고 캠페인을 통해 따뜻한 메시지를 선사하는 좋은 크리에이티브의 예”라며 “앞으로도 최첨단 기술과 크리에이티브의 접목을 통해 사회에 도움을 주는 광고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86년에 시작된 스파이크스 아시아는 아태지역에서 가장 권위있는 광고제로 꼽힌다. 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 행사가 취소되는 바람에 2년 만에 열린 스파이크스 아시아는 기존과 같이 9월 싱가포르 선텍시티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하는 대신 2월 23일, 3월 1일, 4일 사흘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수상작을 발표했다.

.
이노션의 ‘응원반창고’를 사용한 의료진의 모습/제공=이노션 월드와이드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