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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우렁각시’ 사업 추진

순천,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우렁각시’ 사업 추진

기사승인 2021. 03. 0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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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예방과 맞춤형 가사서비스 지원
우렁각시(2021)
전남 순천시가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 47개 가구를 대상으로 ‘우렁각시’ 사업을 추진한다. /제공=순천시
전남 순천시가 지역 내 취약계층의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위생환경 개선을 위해 맞춤형 서비스 활동인 우렁각시 사업을 추진한다.

8일 순천시에 따르면 ‘우렁각시’사업은 알콜성질환, 독거노인, 부자가정, 정신질환가구 등 읍면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 가구를 발굴해 찾아가는 가사서비스를 한다.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취약계층 뿐만 아니라 생활밀착형 복지 서비스를 해 안부살피기, 위생지도, 말벗 등의 정서지원활동도 병행한다.

시는 2인 2조 인력을 구성해 취약계층 47개 가구를 선정하고 구석구석 클린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지원을 받은 한 중증장애인 가구는 “이웃간의 소통이나 대화가 전혀 없었으나 이번 도움을 계기로 이웃간의 정도 나누고 서로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었다”며 “따뜻한 마음으로 관심가져 주신 이웃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민관협력 사업으로 생활이 어렵고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지속 발굴해 시민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더 따뜻한 복지도시를 만들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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