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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섐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우승…통산 8승째

디섐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우승…통산 8승째

기사승인 2021. 03. 0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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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YONHAP NO-1621> (USA TODAY Sports)
브라이슨 디섐보 /USA투데이스포츠연합
브라이슨 디섐보(28·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930만달러)에서 우승하며 투어 통산 8승째를 수확했다.

디섐보는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C&L(파72·7454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우승했다. 디섐보는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10언더파 278타)를 1타 차로 따돌렸다. 우승 상금은 167만4000달러. 디섐보는 지난해 9월 메이저 US오픈을 제패한 지 6개월 만에 다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디섐보는 이번 대회에서 또 한 번 시원한 장타로 필드를 들썩이게 했다. 이번 대회 6번홀의 공식 거리는 555야드지만, 3라운드에서는 531야드, 4라운드에서는 565야드로 세팅됐다.

디섐보는 3라운드 6번홀에서 드라이버로 370야드를 날렸다. 4라운드에선 무려 377야드 거리 티 샷을 날렸다. 이 홀에서 디섐보는 버디를 기록했다.

4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웨스트우드는 버디 2개와 보기 3개로 1타를 잃어 디섐보에게 역전당했다. 조던 스피스(미국)는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로 공동 4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3언더파 285타로 공동 10위에 올랐다.

임성재(23)는 최종일 4오버파 76타를 치고 최종합계 1언더파 287타로 공동 21위에 올랐다. 안병훈(30)은 최종합계 3오버파 291타로 공동 4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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