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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행정력 집중”

주낙영 경주시장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행정력 집중”

기사승인 2021. 03. 0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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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지난해 11월 ‘청년골든 창업 특구’ 개소식을 연 가운데 참석자들이 단체로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경주시
주낙영 경북 경주시장은 8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속되는 경기불황과 고용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주낙영 시장은 “코로나 위기를 타계할 ‘고용안정화 정책’으로 올해 일자리창출 1만5100개, 고용률 64%를 목표로(전년도 실적 대비 2.7% 상승) 취업 취약 계층에게 공공부문 일자리를 제공해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취업지원센터 활성화 및 고용노동부의 국민취업지원사업과 연계·협력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에게 적극적으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일자리 창출단 민관협의체, 노사민정 협의회, 사회적 경제협의회를 비롯한 지역 일자리 유관기관과도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해 고용안정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또 재정지원 직접일자리사업 분야 80% 이상을 1분기 내 조기 채용을 목표로 코로나19 이후 일자리 취약계층이 체감할 고용충격 완화에 중점을 두고 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실직·폐업을 경험한 생계지원 대상자를 우선 선발해 지역 내 문화시설이나 식품접객업소 등 점검, 역사 내 열감지기 카메라 초소 운영 보조 등 으로 생활안정과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나서고 있다.

시는 특히 청년들의 창업지원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년들의 소통·공유·협력의 커뮤니티 플랫폼 공간인 청년센터(‘청년고도’)를 황오동에 구축해 공유 가능한 사무실, 카페, 부엌, 대강당 등으로 구성해 운영에 나선다. 이달 중 리모델링이 완료되면 청년들의 소통·공유·협력 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황남동 옛 신라문화유산연구원1층 황남생활문화센터에 들어설 ‘청년감성상점’은 청년예술가 및 창업가들의 작품을 전시·홍보하는 공간으로 할용한다. 이달 중 리모델링이 완료되면 청년예술가들의 작품·상품 판로를 마련과 경제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이 밖에도 우수한 아이템을 보유하고도 자금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예비창업가들에게 유휴 공간 제공, 시설, 장비, 운영비 지원 등 청년 창업가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회적 기업·마을기업·협동조합 100개 육성은 민선7기 공약사항 중 하나로 지난해 10월 기준 100%를 이미 달성했고 현재 지역 내 111개의 사회적 기업이 활동 중이다. 시는 사회적 경제 아카데미 운영과 판로개척 추진 사업을 통해 이들을 돕고 있다.

내년 ‘제4회 대한민국 사회적 경제 박람회’의 개최지로 경주시가 선정되면서 지역경제 및 관광산업에 장밋빛 전망이 그려지고 있다.

시는 퇴직한 전문 인력에게 사회 재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경주에는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1만203명의 외국인이 취업, 연수, 결혼, 유학 등의 이유로 거주하고 있다. 이들의 노동, 인권, 안전, 비자, 의료, 교육, 언어 등 제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선 7기 공약사항으로 지난해 1월 경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2층에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를 개소했으며, 외국인근로자 상담센터와 함께 생활, 법률 등의 상담, 통역지원 등 원 스톱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고용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며 “양질의 일자리 발굴과 고용환경 개선 등 지속적인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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