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단성·안동·원주·죽령역 폐선부지, 관광·복합문화공간 조성

단성·안동·원주·죽령역 폐선부지, 관광·복합문화공간 조성

기사승인 2021. 03. 08. 14:0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해운대 해변열차
해운대 해변열차. /제공=국토부
지난 1월 중앙선 청량리~안동 구간을 오가는 KTX가 개통되면서 옛 기능을 상실한 단성역, 안동역, 원주역, 죽령역 기존선 구간 역사·부지 등이 관광·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은 8일 세종정부청사에서 단양군, 안동시, 원주시 등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기존 중앙선 철도부지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단양군은 풍경열차, 레일바이크 등 관광시설·지역주민을 위한 농산물 판매장 등 편의시설을 통해 체류형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안동시와 원주시도 각각 기존역 주변 도심개발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각 지자체의 관심·아이디어를 공유했다.

단양군은 철도공단과 사업주관자 간 사업추진협약을 이달 체결한 뒤 출자회사를 5월 설립할 예정이다. 원주시는 12월 사업주관자를 공모하며 안동시는 사업계획 수립·사업주관자 공모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선태 국토부 철도국장은 “폐선부지 등을 활용한 개발사업이 지역주민 삶에 보탬이 되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적극 발굴토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국토부와 철도공단은 폐선로 등 유휴부지를 재활용하기 위해 다양한 개발사업을 추진했다.

지난해 옛 동해남부선 구간에 ‘해변열차·스카이캡슐’ 사업을 추진했으며 영동선에 ‘관광용 스위치백 트레인’, 경춘선에 ‘레일 바이크·김유정역 문학공간’ 등을 조성·운영 중이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