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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냉천 고향의 강 하류 정비사업 본격화

포항시, 냉천 고향의 강 하류 정비사업 본격화

기사승인 2021. 03. 0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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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가 냉천 고향의 강 정비 사업이 완료된 가운데 이번 사업에서 제외된 하류에 대해 냉천하류 정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8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5억원의 예산으로 산책로 및 징검다리 등을 설치해 시민들의 휴식 공간, 자연문화쉼터 조성 등을 포함한 주민과 지역사회의 요구에 부흥하기 위한 자연친화적 하천으로 조성한다.

이번 원용교~인덕교 구간 산책로의 건설로 그동안 냉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산책로 단절로 인해 짧은 거리를 멀리 돌아가야 하는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그동안 제철동과 청림동을 연결하는 보행로가 없어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었으나 징검다리 설치로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공단지역인 항만교~냉천교 구간도 현재 잡목으로 인해 유수소통에 지장은 물론 쓰레기가 방치돼 미관을 해 치고 있어 지난 2일부터 냉천 관리요원 7명을 채용해 냉천 전 구간에 예초작업, 환경정비, 무단경작단속, 반려견 배설물·목줄 단속계도 등의 업무를 수행 중이다.

하천정비가 완료되면 향후 시민들의 휴식공간이 될 대나무숲길을 조성될 예정이다.

이삼우 시 생태하천과장은 “앞으로도 이미 조성된 친수공간을 4계절에 맞게 정비하고 인근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냉천을 시민들이 찾는 힐링 공간으로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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