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힐링산업 전문가 자격증 취득 과정 운영

경남 합천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힐링산업 종사자 전문화를 위한 자격취득 교육과정을 마련하고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합천군에 따르면 힐링산업 고도화와 다양화를 위한 초석 마련을 위한 것으로 나무의사, 수목치료기술자, 산림치유지도사, 원목생산업교육, 명상지도사(2급), 전래놀이지도사(1급)으로 모두 6개 과정으로 나눠 진행한다.

각 과정은 전문교육기관에 위탁한다.

교육비는 교육생이 전액 우선 납입한 뒤 자격증을 취득하면 사업단에서 교육비의 80%를 보조한다. 자격증 발급비용은 별도며 합천군민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고 인원초과 시 교육생 선정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발한다.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다양한 힐링산업 전문가를 양성함으로써 군민의 사회참여 기회를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한편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군은 2023년까지 4년간 국비 49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70억원을 주민참여와 지역활력화를 위해 투입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을 통해 사람(조직)이 남아 활동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서 농촌사회가 자립적· 지속적 성장이 가능하도록 만드는 것이 최우선 목표로 많은 군민이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