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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결제원, 데이터전문기관 서비스 11일 본격 시작

금융결제원, 데이터전문기관 서비스 11일 본격 시작

기사승인 2021. 03. 0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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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결제원 데이탑(Datop) 개방 플랫폼과 데이터 결합 시스템 간 서비스 연계 /금융결제원
금융결제원은 금융위원회로부터 지난 8일 신용정보법 상의 데이터전문기관으로 지정받고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오는 11일부터 데이터 결합과 익명처리 적정성 평가 등의 업무를 실시한다. 올해 상반기까지 데이터 결합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데이터전문기관 업무는 금융 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해 신청기관이 결합 의뢰한 금융·이종 산업 간 데이터를 안전하게 결합한 후 가명·익명처리하여 제공하는 것이다.

특히 금융결제원은 올해 하반기 중 가동되는 금융권 공동 데이터 플랫폼(데이탑·Datop)과 연계해 금융결제원 보유 데이터(비식별화)와의 결합·활용을 원스톱 지원하는 등 타 데이터전문기관보다 차별화된 결합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데이탑은 금융공동망을 통해 중계 처리되는 대량의 금융결제 데이터(일 평균 약 2억3000만건)를 비식별화 기반으로 통합해 분석, 개방 및 결합하는 금융권 공유인프라를 말한다.

금융결제원 관계자는 “금융공동망 운영기관으로서 쌓아온 전문성과 높은 보안성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결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금융회사·핀테크 기업의 금융혁신 모델 발굴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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