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억 원 들여 150마리 보호
| 고양이 입양센터 기공식 | 0 | 화성시 마도면 화옹간척지 제4공구 일원에서 서철모 시장, 이재명 도지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고양이 입양센터’기공식을 가졌다./제공 = 화성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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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는 마도면 화옹간척지 제4공구 일원에서 9일 ‘경기도 고양이 입양센터’기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도비 89억 원을 들여 짓는 도 고양이 입양센터는 부지 4만7419㎡에 150마리를 수용하는 시설로 사무실, 교육실, 동물병원, 격리동 등이 들어선다.
센터가 완공되면 유기된 고양이의 건강검진부터 예방접종, 중성화 수술, 구충, 사회화 교육 등을 지원한다.
입양은 입소 후 최소 2주 이상 된 고양이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입양자는 소양교육을 수료 후 2주 동안 임시보호 기간을 거쳐 정식 입양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생명을 존중하는 건전한 반려동물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