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킴 엔터테인먼트 김진일 대표는 11일 “꾸준한 성장과 함께 어느덧 MZ세대를 대표하는 배우로서 입지를 굳힌 김향기 배우와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김향기는 연기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순수한 열정을 지닌 배우다. 그 진심을 잘 알기에 곁을 지키며 최선을 다해 서포트 할 것이며, 또한 연기하는 순간을 더 행복하게 여길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아역 배우를 거쳐 연기파 배우로 성장한 김향기는 2014년 영화 ‘우아한 거짓말’을 통해 백상예술대상 여자신인연기상을 수상했고 2018년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로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을 거머쥔 바 있다.
2019년 영화 ‘증인’에서는 자폐 스펙트럼을 앓고 있는 소녀 지우로 분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에 제 40회 한국영화평론가 협회상, 황금 촬영상 등 굵직한 시상식에서 최우수 여우주연상까지 수상했다. 최근 개봉된 영화 ‘아이’에서는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로 관객을 위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