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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미혼남녀 행복지수 5.75점…“주 3회 행복 느껴”

2030 미혼남녀 행복지수 5.75점…“주 3회 행복 느껴”

기사승인 2021. 03. 2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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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휴먼라이프연구소는 지난해 10월23일부터 11월4일까지 전국 25세 이상 39세 이하 미혼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연애와 행복 조사 결과 이들의 행복도가 10점 만점 중 5.75점으로 조사됐다고 25일 밝혔다. UN이 발표한 한국의 행복지수(5.793점)보다 0.043점 낮은 수치다.

‘올해 본인의 삶 기대 지수’는 6.29점으로 집계됐다. 현재의 만족을 나타내는 행복 지수보다 앞으로의 기대 지수가 0.54점 더 높았다.

미혼이 행복을 느끼는 횟수는 주간 약 3.0회였으며, ‘단 한 번도 행복을 느끼지 못한다’는 의견은 12.9%로 나타났다.

미혼남녀는 행복의 핵심 요소를 △경제적 안정(34.6%) △심신의 건강(33.1%) △이성과의 사랑(9.6%) △가족과의 사랑(8.8%) 순으로 꼽았다.

요소별 세부 만족도를 보면 △학력 5.42점 △외모 5.35점 △직업 4.70점 △몸매 4.47점 △경제력 4.09점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행복 지수는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하 결혼 교제)’일 때 6.18점으로 가장 높았다. 결혼을 전제하지 않은 교제 중일 때 행복지수는 5.79점, 교제하지 않을 때 행복지수는 5.41점이었다. ‘솔로’는 전체 평균치(5.75점)에도 못 미쳤다.

미혼남녀는 연애·결혼·출산 가운데 ‘연애(남 57.6%, 여 62.2%)’를 가장 많이 기대했다. 이어 ‘결혼’(남 37.0%, 여 32.6%), ‘출산’(남 5.4%, 여 5.2%)이 꼽혔다. 이들은 그 이유로 ‘심리적풍요’(남 46.0%, 여 50.0%)를 가장 많이 꼽았다.

미혼남녀의 평균 이성교제 횟수는 4.1회로 집계됐다.

혼전 성관계는 연애 시작 후 ‘1개월 이내’(남 52.6%, 여 34.4%), ‘1개월 이상~3개월 미만’(남 20.2%, 여 21.8%), ‘3개월 이상~6개월 미만’(남 10.4%, 여 15.8%)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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