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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아시안 스윙’ 또 차질…5월 중국대회 취소

LPGA ‘아시안 스윙’ 또 차질…5월 중국대회 취소

기사승인 2021. 04. 0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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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에 몰린 구름 갤러리<YONHAP NO-2510>
2019년 10월 27일 부산 기장군 LPGA 인터내셔널 부산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4라운드 경기.갤러리들이 장하나와 대니얼 강의 연장 승부를 관람하고 있다. /연합
올해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아시안 스윙’ 일정이 차질을 빚게 됐다.

LPGA 투어는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건강상의 이유와 현지 여행 제한 조치를 고려해 오는 5월 중국 하이난성에서 개최 예정이던 블루 베이 LPGA를 열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블루 베이 LPGA는 당초 다음달 13일부터 나흘간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로 개최가 불발됐다.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에도 대회가 열리지 못했던 걸 포함하면 3년 연속이다.

중국·한국·대만·일본 등 동아시아 일부 국가에서 열리던 LPGA 투어 ‘아시안 스윙’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두 취소됐다. 블루 베이 LPGA의 개최 불발로 올봄 개최 예정인 LPGA 투어 아시아 대회는 29일 싱가포르에서 개막하는 HSBC 여자 월드 챔피언십과 5월 6일부터 태국에서 열리는 혼다 LPGA 타일랜드 2개로 줄었다.

LPGA 투어는 10월부터 ‘아시안 스윙’을 진행할 계획이지만, 이 역시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바뀔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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