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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교추협, 철원구간 복구에 23억·‘DMZ통합시스템’ 구축에 7억원 의결

남북교추협, 철원구간 복구에 23억·‘DMZ통합시스템’ 구축에 7억원 의결

기사승인 2021. 04. 0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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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 주재하는 이인영 장관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20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 대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인영 통일부장관은 8일 열린 제320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교추협) 회의에서 한반도 정세를 전환할 모멘텀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교추협 위원장인 이 장관은 이날 모두 발언에서 “한반도 정세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며 “미국의 대북정책 검토가 마무리돼 가는 시점에서 북한도 그동안의 관망 기조를 벗어나 정세 탐색에 시동을 걸고 있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북한이 정세를 차분히 주시하고 있는 만큼 한반도 정세가 다시 안정될 수 있도록 확실한 모멘텀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그는 “오늘 회의를 통해 평화의 밭을 갈고 남북의 시간을 파종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올해 내내 풍성하게 자라고 가을걷이 때는 풍년의 시간으로 돌아오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이날 교추협 회의에서 ‘DMZ평화의길’ 복구를 위해 철원 구간 정상운영 지원에 남북협력기금 23억원을 투입하는 안을 심의·의결했다. 정부는 이 사업을 내년 3월에 시작해 오는 2023년 12월 완공하는 교량을 만들고 접속도로를 개설한다는 방침이다.

‘DMZ통합시스템’ 구축을 위한 7억원 지원안도 이날 심의·의결됐다. 이 시스템은 비무장지대(DMZ)의 역사, 생태, 문화유산 등의 정보를 국민에게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이 시스템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이 활용할 수 있다.

이날 교추협은 남북협력기금의 자산운용지침 개정안에 담긴 상품별 자산배분과 목표수익률에 대한 내용도 심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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