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키옥시아 투자금 회수 계획 없다”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키옥시아 투자금 회수 계획 없다”

기사승인 2021. 04. 09. 11:3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기조연설 하는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SK하이닉스 이석희 대표이사 사장이 3월 22일 열린 세계전기전자학회(IEEE)의 국제신뢰성심포지엄(IRPS)에서 온라인으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제공=SK하이닉스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이 지분을 투자한 일본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옛 도시바)와 관련해 “ (투자금을) 회수할 생각이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 사장은 9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재로 열린 ‘반도체협회 회장단 간담회’에서 키옥시아 투자금 회수 여부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원래 투자한 목적”이라며 이 같이 답했다.

최근 업계에서는 미국의 마이크론과 웨스턴디지털이 키옥시아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SK하이닉스가 키옥시아 투자금을 회수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 2018년 미국 베인캐피털 등과 함께 한·미·일 연합 컨소시엄을 구성해 4조원 규모로 키옥시아지분 49.9%를 차지했다.

이석희 사장은 올해 투자 계획에 대해선 “지난 주주총회 때 말씀드린 대로 보수적인 기조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또 이 사장은 미국 백악관 반도체 긴급대책회의 초청 여부에 대해선 “아직 없다”고 전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