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장려문화 확산, 500만 그루 나무심기사업 일환
유천 생태습지 일원 4천㎡ 에 탄생기념수목 식재
올해 1월 1일 이후 출생한 지역 신생아 대상 5월 중 모집
| 익산시 | 0 | 익산시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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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가 출산을 장려하고 미세먼지 없는 쾌적한 환경에서 아이들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아가숲’ 조성을 추진한다.
익산시는 올해 태어난 신생아들의 탄생을 축하하는 기념으로 유천생태습지 일원 4000㎡에 ‘아가숲’ 을 조성한다고 9일 밝혔다.
아가숲은 ‘5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의 일환으로 총 2억9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사업은 해당 숲에 수목을 식재한 후 시민의 신청을 받아 탄생기념수목을 분양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며 분양된 수목은 자녀와 부모가 함께 가꾸는 방식으로 관리될 예정이다.
수목 분양 대상은 지역에 주민등록 주소를 둔 출생일이 올해 1월 1일 이후인 신생아.
시는 이달 말까지 아가숲 조성을 완료하고 다음달 중 상반기 분양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푸른익산가꾸기운동본부를 직접 방문하거나 홈페이지를 활용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사업은 익산시민으로 첫발을 내딛는 신생아의 탄생을 축하와 미세먼지 걱정 없는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내 나무를 심고 가꾸는 것에 대해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