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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6강 플레이오프 1차전 오리온에 22점 차 대승

전자랜드, 6강 플레이오프 1차전 오리온에 22점 차 대승

기사승인 2021. 04. 1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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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선수단이 10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큰 점수차로 앞서 나가자 환호하고 있다. /제공=KBL
인천 전자랜드가 2020-2021시즌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5전 3승제)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 1차전에서 승리했다.

전자랜드는 10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85-63으로 크게 이겼다.

전자랜드는 전반에만 조나단 모트리가 더블더블(11점·11리바운드)을 기록했고, 신인 이윤기가 10점을 넣는 등 활발한 공격력을 보였지만, 이승현이 빠진 오리온은 이대성 혼자 13점을 넣는데 그쳤다.

전자랜드는 전반 44-25로 앞섰다. 전자랜드는 3쿼터 시작 5분이 넘도록 오리온의 득점을 0으로 묶었다. 점수 차는 53-25, 28점까지 벌어졌고 강을준 오리온 감독은 3쿼터 한때 외국인 선수를 모두 벤치로 불러들이며 일찌감치 백기를 들었다.

4쿼터 들어서도 두 팀의 점수 차는 한 자릿수로 좁혀지지 않는 일방적인 경기가 이어졌다. 전자랜드는 모트리가 31점에 리바운드 17개를 잡아냈다.

오리온은 디드릭 로슨이 19점, 이대성 13점 등으로 분전했으나 전자랜드를 추격하지 못했다.

전자랜드는 프로농구 역대 6강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 팀의 4강 진출 확률 93.5%(43/46)를 잡고 시리즈 주도권을 틀어쥐었다.

두 팀의 2차전은 12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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