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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14명…사흘 연속 600명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14명…사흘 연속 600명대

기사승인 2021. 04. 1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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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선별검사소엔
지난 10일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중구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다. 다만 전날에 비해 신규 확진자 수가 줄어 600명대 초반으로 떨어졌다.

1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614명 늘어 누적 10만9559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94명, 해외유입이 20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에 비해 63명 줄어들기는 했지만 전국 곳곳에서 지역감염 사례가 잇따르면서 ‘4차 유행’에 대한 우려도 계속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도 전날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와 전국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다음달 2일까지 3주 연장하고, 수도권과 부산 등 2단계 지역의 유흥시설에 대한 영업금지 조치를 내렸다.

지역별로는 서울 211명, 경기 182명, 인천 16명 등 수도권이 409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68.9%를 차지해 여전히 높은 비중을 보였다. 비수도권은 부산 44명, 전북 40명, 충남 22명, 경남 15명, 경북 12명, 울산·충북 각 10명, 대전·제주 각 7명, 대구·전남 6명, 강원 5명, 세종 1명 순이었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1768명이 됐다. 위중증 환자는 3명 줄어든 누적 105명을 기록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808명으로, 현재 7682명이 격리 중이다.

전날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만2902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6222건(확진자 107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4만9124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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