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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테라젠바이오, DTC 유전체검사 서비스 협력

LG유플러스-테라젠바이오, DTC 유전체검사 서비스 협력

기사승인 2021. 04. 1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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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테라젠바이오와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발굴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와 테라젠바이오가 고객이 직접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맞춤형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한다.

LG유플러스는 테라젠바이오와 유전체검사, 장내 미생물 검사 등 특화서비스를 활용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발굴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의료기관을 통한 유전체검사 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 생소한 웰니스 분야의 DTC(Direct to consumer) 유전체검사 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DTC 유전체검사 서비스는 소비자가 의료기관이 아닌 검사기관에 직접 검체를 보내 유전자 검사 등을 의뢰하는 방식이다. 온라인으로 검사키트를 구매하고 구강 상피세포를 직접 채취해 검사기관에 발송하면 2주 후에 검사결과가 전달된다.

테라젠바이오는 유전체 분석을 기반으로 암 백신 개발·생체정보 데이터 플랫폼·인공지능 활용 신약개발 지원 등을 수행하는 바이오 전문기업으로 알려졌다. 테라젠바이오의 DTC 유전체 검사는 2020년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DTC 인증제 시범사업’에서 국내 최다인 70개 항목을 인증 받아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LG유플러스와 테라젠바이오는 업무협약(MOU)을 통해 상품·마케팅 역량을 활용한 신규서비스를 개발하고 헬스케어 데이터를 결집해 맞춤형 솔루션과 서비스 매칭을 고도화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손지윤 LG유플러스 신규사업추진담당은 “그동안 어렵고 생소하게 여겨지는 유전체, 장내 미생물 검사 서비스를 고객이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겠다”며 “테라젠바이오와의 협업을 통해 헬스 데이터 기반 예방차원의 건강관리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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