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립웅상도서관이 다음 달 1일부터 6월30일까지 제1회 ‘짧은 글, 긴 생각’이라는 주재로 독후감을 공모한다.
12일 웅상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독후감 공모는 정형화된 독후감의 틀을 깨고 짧은 글쓰기로 스스로 책을 읽고 즐거운 마음으로 독후감을 쓰게 하자는 취지로 마련했다.
양산지역 초등학교 4∼6학년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글자 분량은 800∼1000자(공백 제외)이며 200자 원고지는 5∼7매이면 된다. 1인 1편만 응모 가능하다.
입상자는 대상 1명, 최우수상 3명 등 총 13명을 선발하며 양산시장상을 수여한다.
입상자는 7월 27일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도서 등 자세한 내용은 웅상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장병조 시립도서관장은 “어릴 때부터 몸에 밴 독서 습관은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꿀 만큼의 강력한 힘을 지니고 있다”며 “시립도서관은 어린이들의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책 읽는 도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