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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인니 점포 흑자 전환하고 32억 투자유치

GS리테일, 인니 점포 흑자 전환하고 32억 투자유치

기사승인 2021. 04. 1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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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GS수퍼마켓에서 고객이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제공=GS리테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수퍼마켓은 지난해 인도네시아 점포가 흑자로 전환하고, 인도네시아 최대 그룹 구당가람의 투자회사 PT NIS로부터 420억 루피아(약 32억원)를 투자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토대로 GS리테일은 오는 2025년까지 현지에 GS수퍼마켓 20호점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GS수퍼마켓은 지난 2016년 인도네시아 슈퍼마켓 사업에 진출해 현재 5개의 점포를 운영 중이다. 회사 측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현지 시장 및 소비자 니즈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분석을 위한 현지 파트너사와 협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이번 투자 유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GS수퍼마켓 인도네시아 점포는 2020년 매출이 전년대비 27.3% 신장하는 성과를 보였다. 한국 식품 상품 매출은 전년대비 52.3% 신장하는 등 한국산 배·라면·떡볶이·김치 등이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으며, 주요 상품의 경우 할랄 인증을 받았다.

오진석 GS리테일 전략부문장(부사장)은 “GS수퍼마켓은 지난 40여년간의 한국 슈퍼마켓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5개 점포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인도네시아 최고 그룹인 구당가람과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사업적 기회를 함께 만들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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