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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소서 햄버거 시켰더니 덜 익은 패티가…직원 “환불해 드려요?”

휴게소서 햄버거 시켰더니 덜 익은 패티가…직원 “환불해 드려요?”

기사승인 2021. 04. 1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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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한 휴게소에 있는 치킨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덜 익은 패티가 들어간 햄버거를 판매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A휴게소 B햄버거'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최근 가족여행 중 A휴게소를 방문했다는 글쓴이는 B매장에서 햄버거를 먹던 중 덜 익은 패티를 발견했다.

글쓴이는 직원에게 '익은 것인지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고, 직원은 사과의 말도 없이 '안 익었네요. 어떻게 할까요? 환불해 드려요?'라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작성자는 "환불해주면 끝이라는 직원의 당당함에 당황스럽다. 환불보다는 미안함이 앞서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하며 이후 지점장 전화번호를 받고 환불을 받아 가게를 빠져나왔다고 설명했다. 

지점장으로부터 사과를 받았지만 작성자는 가족여행 중 설사를 하는 등 복통에 시달렸다고 했다. 

이에 작성자는 본사 측 고객센터에 항의 글을 남기고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작성자는 해당 매장에서 먹은 것으로 추정되는 햄버거 사진을 첨부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패티는 한 눈에 봐도 날 것으로 보이는 붉은색 날고기 모습이라 보는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해당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직원 교육도, 햄버거 상태도 모두 다 엉망이다" "식약처에 신고하는 것이 더 빠를 듯" "덜 익은 햄버거 고기 패티를 먹고 평생 고생하며 사는 아이도 있다. 업체는 반성해야 한다" 등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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