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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 이차전지 이익 기여 본격화…목표가↑”

“포스코케미칼, 이차전지 이익 기여 본격화…목표가↑”

기사승인 2021. 04. 14.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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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14일 포스코케미칼에 대해 이차전지 소재 부문의 이익 기여가 시작되면서 1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9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광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4.3% 증가한 4817억원, 영업이익은 93.9% 늘어난 310억원으로 컨세서스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이차전지 소재 부문의 이익기여 본격화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 음극재 수익성은 여전히 매우 우수한 수준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양극재도 가동률 상승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 발생함에 따라 흑자구간 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기존 철강사업 부문의 실적도 전방 시장 업황 회복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포스코케미칼은 국내 유일의 양/음극재 동시 생산 가능 업체로써 향후 수주 경쟁에서 타 업체 대비 유리한 위치를 점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재 안정성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지는 국면에서 일원화된 소재 공급이 가능하다는 점은 셀 업체들에게 분명한 매력이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포스코케미칼은 광양 3, 4단계 이후 증설은 유럽에 집중할 예정으로, 유럽 진출 선두업체로써 프리미엄을 부여할 필요가 있다”며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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