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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회룡포, 노란 유채꽃 만개 ‘장관’

예천군 회룡포, 노란 유채꽃 만개 ‘장관’

기사승인 2021. 04. 1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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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룡포 유채꽃
예천군 용궁면 회룡포에 13일 유채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제공=예천군
경북 예천군 용궁면 회룡포에 노란 유채꽃이 절정을 이루며 관광객들에게 봄기운을 가득 전하고 있다.

14일 예천군에 따르면 회룡포는 국가명승 제16호로 낙동강 지류인 내성천이 용이 비상하듯 350도 돌아서 흘러가는 육지 속 섬마을로 평소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으며 공휴일과 주말에는 수천 명이 방문하고 있다.

특히 TV조선 ‘미스트롯2’에서 회룡포를 열창한 ‘트로트 요정’ 김다현양이 방문하며 인터넷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이에 군은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한 관광 명소로 만들기 위해서 지난해 미르미로공원을 조성했을 뿐만 아니라 8㏊ 규모에 유채를 파종한 결과 3월부터 조금씩 개화하기 시작하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올레길 주변에 꽃 양귀비, 영산홍, 송엽국, 안개초, 코스모스 단지를 조성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래게 하고 사과, 복숭아, 자두, 살구, 감 등 과원을 만들어 도시에서 느낄 수 없는 농촌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회룡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노랗게 핀 유채꽃을 보며 힐링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장안사, 삼강주막, 삼강문화단지, 강문화전시관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더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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