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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외부인도 합당하는 판에 자기집 사람 귀가는 왜 막나”

홍준표 “외부인도 합당하는 판에 자기집 사람 귀가는 왜 막나”

기사승인 2021. 04. 1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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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무소속 의원 /송의주 기자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국민의힘 내부에서 자신의 복당을 놓고 의견이 갈리는 것에 대해 "외부사람도 합당하는 판에 자기집 사람의 귀가도 막는다면 국민들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15일 홍준표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복당 문제는 당과 대립각을 세워 풀어갈 생각이 전혀 없다. 자연스럽게 해결되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적었다.

홍 의원은 "소위 자기 계파 보스는 복당을 찬성하고 있는데 특정 소수 계파 의원들 몇명이 자기 보스의 생각과는 달리 암묵적으로 반대 활동을 하고 있다"며 "비대위가 끝났음에도 전임 비대위원장이 데리고 온 일부 측근들이 아직도 사퇴하지 않고 남아서 복당을 반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염량세태(炎凉世態·권세가 있으면 아첨하고 몰락하면 냉대한다는 뜻)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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