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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무형문화재 가야금산조·병창 이수자 노향, CD 출시

‘최연소’ 무형문화재 가야금산조·병창 이수자 노향, CD 출시

기사승인 2021. 04. 1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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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금 전바탕 55분 녹음..."희로애락 담은 가야금 산조의 새 해석"
노향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최연소 이수자 노향.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최연소 이수자 노향(16)이 가야금 전바탕 55분을 녹음한 CD를 출시했다.

총 55분 분량의 이 음원은 죽파 가야금산조 전바탕을 독주한 녹음본과, 인간문화재 양승희와 함께 한 19분가량의 짧은 산조 녹음본이 포함됐다.

노향은 인간문화재 양승희의 친손녀로 5세에 가야금에 입문했다. 가야금 명인 양승희는 가야금산조의 원형으로 일컬어지는 김창조의 친손녀인 인간문화재 김죽파를 사사했다.

노향은 양승희의 전수생으로 9년간 사사 후 지난해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인간문화재 양승희) 최연소 이수자가 됐다. 아울러 국가무형문화제 제23호 가야금병창(인간문화재 안숙선) 최연소 전수자로도 우뚝 섰다.

‘가야금 신동’으로 불리는 노향의 이번 음원은 인간의 희로애락을 담은 가야금 산조의 새로운 해석을 담고 있다.

국립국악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노향은 제8회 영암 김창조전국국악대전 가야금산조 중등부 대상, 제8회 칠곡 향사 가야금병창 전국대회 중등부 대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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