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이 12일(현지시간) 미국 팬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경기에서 8회 안타를 치고 있다. /USA투데이스포츠연합
미국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내야수 김하성(26)이 1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원정경기에서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올 시즌 타율은 0.179에서 0.226(31타수 7안타)로 상승했다.
김하성은 2회초 첫 타석에서 안타를 만들었다. 2사 1루 기회에서 상대 선발 타일러 앤더슨을 상대로 좌전 안타를 뽑아냈다. 이어 5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를 생산했다. 7회 세 번째 타석에선 바뀐 투수 두에인 언더우드를 상대로 삼진으로 물러났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타선의 침묵 속에 1-5로 패했다. 샌디에이고에서 2안타 이상 기록한 선수는 김하성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