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인천공항공사, 18일부터 스카이72 단전 조치

인천공항공사, 18일부터 스카이72 단전 조치

기사승인 2021. 04. 16. 13:2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인천공항공사, 스카이72 단전 조치 등 강경 대응
clip20210416110720
인천공항공사 제공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부지를 무단점유하면서 4개월째 영업을 지속하고 있는 스카이72골프클럽에 대한 전기 공급을 18일부터 중단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일 중수도 공급 중단에 이은 두 번째 카드다.

스카이72 골프클럽은 발전기 20여대를 마련하고 공사의 단전 조치에 대응하기로 했으나 전기가 많이 사용되는 야간에는 골프장 운영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김경욱 사장은 “사업자가 근거 없는 주장을 기반으로 사익 극대화를 위해 국민의 재산을 볼모로 지속하고 있는 불법적 영업을 종식시키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규사업자인 KMH신라레저는 공사의 단전 조치에 따른 고용불안 우려와 관련해서 경기도우미(캐디)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전원 소속변경계약을 체결하고 자사 골프장으로 전환배치 하거나, 이를 원치 않는 경우 사태 해결 시까지 소정의 생계지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