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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엣젯항공 CEO, 프랑스 ‘레종 도뇌르’ 훈장 수훈

비엣젯항공 CEO, 프랑스 ‘레종 도뇌르’ 훈장 수훈

기사승인 2021. 04. 1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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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웬 티 푸엉 타오 비엣젯항공 대표(좌측)와 니콜라 와르네이 베트남 주재 프랑스 대사(우측) /제공 = 비엣젯항공
베트남 항공사 비엣젯항공은 응웬 티 푸엉 타오(Nguyen Thi Phuong Thao) 대표가 지난 14일 프랑스 정부로부터 레종 도뇌르(Legion d‘Honneur) 훈장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레종 도뇌르 훈장은 프랑스 정부가 사회 각 분야에서 공로를 세운 사람을 선정해 서훈하는 최고 권위의 훈장이다. 프랑스에서 가장 명예로운 훈장으로 꼽힌다.

동남아시아 최초의 여성 억만장자로도 알려진 타오 대표는 레종 도뇌르 훈장을 받은 최초의 베트남 여성 사업가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항공 산업 분야에 있어 베트남과 유럽 간의 전략적 협업 관계 구축에 힘써왔으며, 이 외에도 경제·문화·개발 협력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훈식에 참석한 니콜라 와르네이(Nicolas Warnery) 베트남 주재 프랑스 대사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타오 대표의 비전 및 사업 철학 등에 경의를 표한다”며 “팬데믹 가운데 프랑스 기업 및 국민들과 협력한 것에 대해서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베트남에서는 또 안 융(To Anh Dung) 외교부 차관이 참석해 “타오 대표와 같은 사업가 덕분에 베트남이 탄탄한 발전을 이뤄왔고, 이를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프랑스 정부로부터 영예로운 훈장을 받게 된 것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타오 대표는 프랑스 정부와 국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비엣젯항공을 비롯해 자신이 경영하고 있는 소비코홀딩스, HD은행 등의 기업과 함께한 관계자들을 향해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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