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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4억9백여만 원 지원 ‘책 읽는 도시 부천’ 발판 마련

부천시, 4억9백여만 원 지원 ‘책 읽는 도시 부천’ 발판 마련

기사승인 2021. 04. 1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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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부천의 책 선포식/제공=부천시
경기 부천시가 4억9백여만 원을 투입해 독서문화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문학 도시 조성을 위해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부천시는 우선 시민 누구나 도서관에서 편하게 교육받을 수 있는 ‘디지털 역량교육’에 집중할 계획이다.

도서관과 생활편익 증진시설에 디지털 배움터를 설치해 부천시민이 디지털 기본 역량 및 취업 연계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디지털 배움터는 부천시립상동도서관을 거점 배움터로 하며 IOT혁신센터·시청 정보화교육장·경로당 및 노인복지관 등 총 23곳에서 운영된다.

디지털 배움터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되며 4월말부터 소규모 집합교육, 방문 교육, 온라인으로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유네스코 문학창의 클래스’ 로 부천시민 누구나 작가가 될수 있다

시는 2017년 유네스코 창의도시 선정 이후 △일인일저 책쓰기 △시민 작가교실 △문학 멘토링 △시 쓰는 부천 詩 △도서관 상주작가 등의 프로그램을 실시 중이다.

올해로 4년째인 문학창의클래스는 시민작가교실 26명, 문학멘토링 클래스 54명, 시 쓰는 부천시(詩) 9명 등 총 89명의 부천작가를 배출했다.

‘부천의 문인과 함께하는 부천형 책쓰기’ 사업은 부천 문학 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 문인의 우수성을 알리는 밑거름이 되어왔다. 삶의 기록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는 창의적 콘텐츠로 창작물을 만들고 싶은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아울러 시는 시민이 선정한 책을 읽으며 교훈을 나누고 지역사회의 문제점을 토론해보는 캠페인을 전개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질 높은 독서문화 환경과 차별화된 디지털 역량 강화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시민 누구에게나 차별없는 맞춤형 자기계발 활동 지원을 위해 온라인 및 오프라인 서비스를 적극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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