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정부 일방독주 국민적 반감 불러"
김부겸에 "협치 '말 아닌 실천'해야"
| 국민의힘 의총7 | 0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이병화 기자photolb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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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19일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를 향해 “여전히 ‘개혁의 바퀴를 멈춰선 안 된다’고 말하고 있어 대단히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주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민심에 고개를 숙이고 성찰하겠다는 반성문에 잉크도 안 말랐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윤 의원은 지난 16일 “국민께서 염원하는 검찰·언론개혁 등 개혁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말했었다.
주 권한대행은 “독선과 전횡으로 치달은 민주당과 문재인 정권의 일방독주가 국민적 반감과 저항을 불러왔다는 점을 결코 잊어선 안 될 것”이라며 “속도뿐만 아니라 방향도 획기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 권한대행은 “협치하고 포용하겠다는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와 질주를 멈추지 않겠다는 여당 원내대표 간 불협화음이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고 꼬집었다.
그는 김 후보자를 향해서도 “이제까지 문 정권 그 누구도 협치와 포용을 이야기하지 않은 사람이 없었다”며 “문제는 말이 아니라 실천”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