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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공기업 신임 사장 인선 마무리… 이달 말 취임

발전공기업 신임 사장 인선 마무리… 이달 말 취임

기사승인 2021. 04. 1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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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일 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제공 =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력을 제외한 5개 발전 자회사 신임 사장이 확정됐다. 한전 신임 사장에는 정승일 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관계부처와 업계에 따르면 발전 5사는 지난 14~16일 주주총회를 열어 신임 사장 후보자를 결정했다. 남부발전은 이승우 전 국가기술표준원장(53)이 후보자로 선임됐다. 이 후보자는 기술고시 27회 출신으로 산업부 국가기술표준원 제품안전정책국장, 시스템산업정책관 등을 지냈다. 2018년부터 올 2월까지 기술표준원장을 지냈다.

서부발전 사장 후보에는 박형덕 전 한전 부사장(60)이 내정됐다. 박 후보자는 한전에서 구매처장과 홍보실장 등을 지냈다. 중부발전 신임 사장은 서울대 기계설계공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내부 출신 인물 김호빈 기술안전부사장(59)으로 결정됐다.

남동발전 사장에는 김회천 전 한전 부사장(61)이 내정됐다. 1985년 한전에 입사한 뒤 예산처장·기획처장·비서실장·관리본부장·경영지원 부사장 등을 거쳤다. 동서발전 사장 후보에는 김영문 전 관세청장(56)이 이름을 올렸다. 김 후보자는 사법고시 34회 합격 후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장, 대구지검 서부지청 형사1부장을 거친 뒤 관세청장을 지냈다.

확정된 후보자는 산업부 장관이 제청한 뒤 대통령 임명 절차를 거쳐 이달 말 사장으로 정식 취임할 예정이다.

한전 신임 사장엔 최종 후보에 오른 정 전 차관이 선임될 것으로 보인다. 정 전 차관은 서울 출신으로 경성고,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산업부 반도체전기과장, 에너지산업정책관, 에너지자원실장 등 산업·통상·자원의 주요 요익을 거치고 2018년 한국가스공사 사장에 취임해 그해 9월 산업부 차관에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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