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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첫 ‘여성친화도시’ 익산시,각종 정책 ‘주목’

전국 첫 ‘여성친화도시’ 익산시,각종 정책 ‘주목’

기사승인 2021. 04. 1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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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관련 예산 1497억원 편성, 전체 예산대비 11.3% 차지
올해까지 아동친화도시 인증 획득 예정
전국 첫 여성친화도시 입지 다지기 위한 각종 정책 추진
익산시
익산시 청사.
전북 익산시가 아동과 여성들의 권리를 존중받을 수 있는 안전한 ‘여성·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19일 익산시에 따르면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올해 33개 부서 252개 아동 관련 사업예산 총 1497억원(전체 예산대비 11.3%)이 편성됐다.

아동친화도시 행사를 비롯해 정책토론회, 아동학대 대응, 다문화가족 지원, 공룡테마공원 놀이시설 조성, 화석전시관 체험시설 리모델링, 어린이박물관 조성, 컨텐츠(영상물, 책, 홍보물) 제작 등 다양한 신규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아동친화도시 기반을 구축을 마치고 올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앞두고 있다. 이를 토대로 여성들의 안전이 보호되고 권리를 존중받을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전국 제1호 여성친화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질 예정이다.

올해는 총 28개 부서, 78개 사업이 추진되며 46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여성일자리 종합지원서비스 제공 10억원, 아이돌봄 지원사업 28억원, 우리마을돌봄공동체 사업 1억원,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지원 4억원 등이다.

여성과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해 여성안심피난처 안심비상벨을 32곳, 싱글여성 무인택배함을 모현동 행정복지센터를 포함해 총 4곳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시는 여성친화도시 5대 정책 목표로 평등한 익산·여성의 참여가 활성화된 익산·안전한 익산·가족친화 환경조성·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 분야를 설정해 각 계층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지난해는 양성평등과 사회 배려 계층을 위해 9개 사업을 추진했으며 여성의 권익증진과 경제활동 분야 13개 사업, 안전하고 편리한 인프라 조성을 위한 15개 사업을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아동과 여성의 주도적 참여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의 정주성이 제고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살기 좋은 친화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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