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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강원 양양 ASF 검출 현장 점검’ 현장행보 전력

김현수,‘강원 양양 ASF 검출 현장 점검’ 현장행보 전력

기사승인 2021. 04. 19.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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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ASF 중앙사고수습본부 본부장(농식품부 장관, 왼쪽)이 강원도 양양 지역을 방문 ASF 차단 2차 울타리 등을 점검했다.(농식품부)
최근 5개 부처 개각 파고를 넘고 유임된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ASF 중앙사고수습본부 본부장)이 현장행보에 집중하며 농정 현안 챙기기에 전력을 다하고 있어 주목이다.

19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김현수 ASF 중앙사고수습본부 본부장이 강원도 양양 ASF 검출 지점 인근 멧돼지 차단 2차 울타리와 양돈밀집단지 주변 울타리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ASF 확산 방지를 위해 야생멧돼지 발생지점 주변으로 2차 울타리를 설치를 완료한 상태다.

또한 양돈농장 일대에도 이중으로 야생멧돼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밀집사육단지를 중심으로 별도의 차단 울타리를 설치 중이다.

현재까지 전국 양돈밀집사육단지 40개소 중 6개소 주변에 차단 울타리 설치를 마무리했으며, 나머지 34개소에 대해서는 현장조사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현수 본부장의 현장 방문은 야생멧돼지 ASF가 지속 발생하는 상황에서 봄철 야생멧돼지 확산 방지 및 양돈농장 차단방역 조치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본부장이 직접 찾은 강원도 양양 양돈밀집사육단지의 경우 지난 1월 15일 해당 단지에서 약 3.6km 떨어진 곳에서 야생멧돼지 ASF가 확인돼 발생지점 주변 2차 울타리와 밀집사육단지 주변 차단 울타리를 설치한 상태다.

김 본부장은 “야생멧돼지 서식 밀도 저감을 위한 적극적인 포획 활동과 함께 야생멧돼지 차단 울타리 상태를 철저히 점검·보완해야 한다”면서 “양돈농장도 경각심을 갖고 방역시설을 신속히 개선하고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수칙을 항시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농장 내 농기계 반입 금지 · 소독 등 영농활동으로 인한 오염원 유입 방지와 모돈(어미돼지)사 출입시 소독 등 사람과 접촉이 잦은 모돈에 대한 방역 관리에 특히 신경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수본은 야생멧돼지 폐사체 집중 수색과 3~4월 일제 포획기간을 운영해 선제적인 개체수 저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국 5529호 양돈농장에 대해 차량 진입통제조치와 강화된 방역시설 설치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소독시설 등 방역 실태를 일제히 점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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