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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기·오종혁 출연 뮤지컬 ‘1976 할란카운티’ 무대에

이홍기·오종혁 출연 뮤지컬 ‘1976 할란카운티’ 무대에

기사승인 2021. 04. 1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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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미국 켄터키 지역 광산 노동자들의 함성을 담은 창작 뮤지컬 ‘1976 할란카운티’가 관객과 만난다.

제작사 이터널저니는 최근 전역한 FT 아일랜드의 이홍기 등의 캐스팅을 확정하고, 다음 달 28일부터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을 올린다고 19일 밝혔다.

뮤지컬은 광산마울 할란카운티에서 광산회사 횡포에 맞서 자신들의 권리를 찾기 위해 대항하는 노동자들의 투쟁을 그린다. 오스카상을 수상한 다큐멘터리 ‘할란카운티 USA’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미국 노예제도가 폐지되고 100여 년이 지난 1976년을 배경으로 따뜻하고 순수한 마음을 가진 주인공 다니엘이 흑인 라일리의 자유를 위해 함께 뉴욕 북부로 떠나는 여정을 그린다. 두 사람과 광산 노조 광부들은 새로운 세상을 향한 희망을 노래한다.

주인공 다니엘 역은 오종혁, 이홍기, B1A4(비원에이포) 산들이 맡았다. 공연은 7월 4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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