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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2021 상하이 모터쇼’서 새 전기차 콘셉트카 ‘bZ4X’ 공개

토요타, ‘2021 상하이 모터쇼’서 새 전기차 콘셉트카 ‘bZ4X’ 공개

기사승인 2021. 04. 1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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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YOTA bZ4X Concept (1)
토요타 bZ4X 콘셉트./제공 = 토요타코리아
토요타자동차가 19일 새로운 전기차 시리즈 ‘토요타 bZ’를 발표하고 시리즈의 첫 모델이 될 ‘토요타 bZ4X’의 콘셉트 차량을 처음 선보였다. 토요타는 2025년까지 15개의 전기차 중 7개 차종에 토요타 bZ를 도입하는 한편 전동화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토요타는 19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21 상하이 국제 모터쇼’에서 토요타 bZ 시리즈의 첫 번째 전기차 ‘토요타 bZ4X’를 공개했다. 토요타와 스바루가 공동 개발한 ‘e-TNGA BEV 전용 플랫폼’을 채택했으며 토요타의 전동화 기술, 스바루의 AWD 기술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토요타 bZ4X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통한 긴 휠베이스와 짧은 오버행을 결합해 독특한 디자인과 D-세그먼트 세단 수준의 실내 공간을 구현했다. 계기판의 낮은 위치와 스티어링 휠 위쪽에 배치한 미터기로 개방감과 시인성을 향상시켰다. 스바루와 공동 개발한 새로운 AWD 시스템으로 전기차 특유의 신속한 응답성을 강화했으며 정차 중 배터리를 재충전하는 태양열 충전 시스템을 채택했다.

토요타 bZ4X는 일본과 중국에서 생산할 계획이며 내년 중반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토요타는 지난해까지 승용차와 상용차를 합해 45종의 하이브리드차(HEV), 4종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 4종의 전기차(BEV), 2종의 수소전기차(FCEV) 등 총 55개 차종의 전동차 라인업을 구축했다. 토요타는 2025년까지 약 70개 차종으로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토요타는 ‘전동차의 풀라인업화’의 일환으로 2025년까지 15종의 전기차를 도입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이 가운데 새로운 7개 차종의 토요타 bZ를 도입한다는 전략이다. bZ는 ‘beyond Zero’의 약자로 단순한 Zero Emission을 초월한 가치를 고객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뜻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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